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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 Best5 솔직후기(내돈내산)




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윤슬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여행은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 Best5 솔직후기(내돈내산)입니다.

무겁게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로 찍었는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하니,

원본이 아니라서 다 깨지네요.

뭐 이 포스팅은 맛보기로 올리는 거니까,

제일 위 바다사진만 보정 해봤습니다.


태어나서 강릉여행은 처음 가는 것 같습니다.

경남 진주에 지내다보니, 강릉쪽은 굳이 갈일이 없어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뭐 가던곳은 부산이나, 대구를 많이 가지요.


그래도 강릉은 즐거웠습니다.


저의 코스는 중앙시장강문해수욕장이 전부였습니다.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보던 것 처럼

시장냄새 안나고 현대화 되어있는 시장이라서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저는 KRRR 커뮤니티를 하고 있는데,

강릉 검색하니 몇군데 이미 알려주시는 곳이

있더라구요. 믿고 갔습니다.

그리고 성공했지요.




5년차 네이버 블로거가 알려주는

맛집을 검색하는 방법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했었기에,

어디가 맛집이고, 어디가 홍보성으로 글을 올렸는지

포스팅만 봐도 알겠더라구요.


제 경험상 이제 맛집들을 검색하실때는

1. 네이버 보다는 다음으로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에는 홍보성 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검색 후 


2. 카페를 눌러서 카페 댓글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거긴 거의 찐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물론 카페에도 홍보성으로 돌아다니면서 글올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도 글을 보다가 보면 아 정말 저 분들 진심으로 추천해주구나

하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1. 보성닭강정


닭강정집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명성 닭강정도 있었고, 금성 배니 닭강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사람들 줄서는 곳보단, 

카페에서 댓글 한줄이 있더라구요 .


보. 성. 닭. 강. 정


그래서 믿고 갔습니다.

반반 시켜서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마늘은 조금 맵고, 양념은 딱 좋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양념이 더 맛있더라구요.

또 먹고 싶네요. 

닭강정 사진 찍어야 되는데 못 찍었습니다.

뭐 기록용 포스팅이기도 하고, 제가 적는 이런 포스팅이

찐포스팅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어디서 협찬 받고 돈 받고 글 쓰는 거 아니니까요.






아 그리고 맛있었던 것이 이 수제 고로케입니다.

2. 수제 어묵 고로케


여기 저는 땡초 고로케 먹었거든요

존맛탱, 평소 매운것을 좋아해서 땡초는 

저의 냉장고에 상시 대기인데요.


맵삭하면서 깔끔한게 딱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너무 많이 구매하시기 보다, 여러가지 시장의 맛집들을

다양하게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로케 안이 속이 차서 깔끔하고 매운게

아직까지 제 입맛은 저 고로케 먹고 싶네요.












저녁에 늦게 도착해서, 친구네 부부와 놀러왔는데,

강문해수욕장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숙소 바로 앞쪽에 있는 곳이라 가봤는데,

전 이런 파도는 처음봤습니다.


파도가 정말 높게 치더라구요.

그래도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파도를 보고 있자니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누구에게 말할 곳도 없고,

저 혼자 다 안고가야되는 상황인데,

많이 서글펐거든요.






3. 광덕식당



저는 고양시로 상경을 했지만 그래도 이런 아재입맛을 좋아합니다.

제일 맛있었던 것을 꼽으라면 전 광덕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머리국밥 전문점이라서, 전 소머리국밥 시켰는데,

같이 간 인원들은 하나씩 다 시켰습니다.


소순이, 소머리국밥, 닭국밥, 순대국밥,

내장빼곤 다 시켰던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소머리가 가장 맛있었고,

여자친구는 소순이 맛있게 먹더라구요.


강릉 초당 두부를 원래 좋아했던지라,

저는 순두부 먹고 장염 걸린적이 있어서,

순두부를 잘 못먹습니다 ㅠㅠ






아쉬웠던 게 택배로 시키고 싶었거든요.

근데 포장은 석박지와 김치가 안오고 메인제품만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택배는 모르겠어요. 물어보진 않았는데,

이집 석박지가 존맛탱이라서 3번정도 리필해먹었거든요.


소머리국밥은 완국 했습니다.

진심 진해서, 택배로 시켜서 냉동고에 10인분정도는

넣어두고 싶더라구요.


제가 월급날 10일인데 다음달 12월 10일에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것저것 나갈 것들이 많아서,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지요.


ㅠㅠㅠㅠㅠㅠㅠ

소머리국밥 먹고 싶은데 아쉽네요.


요즘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뭐 다른 이유들도 있고, 소화가 잘 안되거든요.

체중도 68에서 63으로 5kg나 빠졌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허허허허허...회사에 관한 얘기는 할말이 많지만...

직장인 분들 다들 힘내세요.












소머리국밥인데, 진심 쫄깃 쫄깃하고

국물이 깔끔해서 계속 들어갑니다.

술을 못마시는 저지만, 주모 막걸리 한잔이요

하고 말하고 싶었네요.








요건 소순이입니다.

소순이는 부드러워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요건 순대국밥이구요.

순대국밥도 깔끔했습니다. 내장 섞어서 같이 나왔는데 맛있었어요.


같이 간 지인의 닭국밥도 찍었는데,

초점이 나가서 차마 올리질 못하겠네요 ㅠㅠ







그리고 입구에 나오면서 봤던 소머리의 큰 뼈

정말 이게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왠지 내가 밥을 잘 먹고 나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곰돌이 왕만두


만두하나에 천원입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있었는데,

둘다 시켰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김치만두 맛있더라구요.

이 가격에 팔면 남는게 있으려나 싶을정도로

착한 가게였습니다.


만두 만들기가 워낙 힘들어야 말이죠.







5. 카페 106


서리태커피 꼭 드세요.

뭔가 처음에 달달하면서 뒷쪽에, 진한 맛이

인생을 이렇게 달달한 맛만 보고 싶은데,

또 진지한 맛도 있고 전 이런 시그니처 커피 좋아합니다.


다음에 강릉 여행 갈 일 있으면 또 들리고 싶네요.







코로나가 다시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다들 겨울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요.


여행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더 즐거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시간이 그렇게 느린데,

여행을 가거나 집에선 왜 그렇게 빠른지요.

얼른 시간이 흘러서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제발~